■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헌동 /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가 최근 마곡지구의 분양원가를 공개했습니다.
2013년과 2015년에 분양한 마곡지구 13개 단지의 경우 보니까 분양원가가 평균 3.3㎡당 최대 1,317만 수준이었습니다.
SH가 올 하반기에 공급 계획을 발표할 아파트에도 반값이 적용 가능한지 주택 계획에 대해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시민사회 활동하실 때부터 반값 아파트 이야기 많이 하셨잖아요?
이제 SH 사장이 되시고 구체적인 계획이 실현 단계에 와 있는 거죠?
[김헌동]
작년 제가 11월 15일날 취임을 해서 12월 15일, 약속을 한 한 달 후에 분양 원가를 공개하기 시작해서 지난주에까지 다섯 번 분양원가를 공개했습니다.
분양원가가 1317만 원이 맞아요? 3.3제곱미터가 한 평이잖아요.
[김헌동]
25평 아파트로 환산하면 한 3억 2000이 원가고 분양은 약 4억에 분양을 해서 우리 공사가 한 25% 정도의 이익을 남기고 얼마든지 서울시내에 공급이 가능했다는 것을 지난 10년 동안 송파오금지구, 구로 항동지구, 강남 세곡지구, 서초 내곡지구. 어디다 공급을 하든 저 정도 가격에.
평당 1000만 원 수준이에요?
[김헌동]
그렇습니다.
지금 그러면 나오는 가격이 현재 형성돼 있는 가격보다 얼마나 저렴한 겁니까?
[김헌동]
지금 현재 형성된 가격의 한 30% 수준밖에 안 됩니다.
30% 수준이요? 그렇다면 궁금한 것 차례대로 여쭤보겠습니다. 언제쯤 분양받을 수 있는 겁니까?
[김헌동]
제가 지난 연초부터 시작해서 서울시장님과 함께 준비를 꼼꼼히 해서 우리 SH와 서울시는 준비가 거의 마무리돼 있고 마침 대통령께서 공약으로 건물 분양 아파트를 역세권 첫집주택, 청년 원가 주택 이런 형태로 공급을 하시겠다고 해서 국토부와 또 정부와 논의를 해서 더 많은 양을 더 좋은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가 될 것 같습니까?
[김헌동]
하반기부터요.
그러면 얼마 안 남은 거네요. 이렇게 정부와 보조를 맞춰서 공급량을 늘리게 되면 그리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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